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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로 도색 중 숨진 직원 순직 처리 등 지원"

안전교육 강화, 작업매뉴얼 재정비 등 재발방지책 마련

  • 웹출고시간2022.10.20 16:43:57
  • 최종수정2022.10.20 16:45:36

최근 청주에서 도색 작업 중인 충북도 소속 공무직 도로보수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20일 도가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도청 주변에 추모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도로관리사업소 소속 도로보수원 사망사고와 관련, "단체·산재보험 지급과 순직 처리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교육 강화, 작업매뉴얼 재정비, 도로 보수 합동작업용 소형화물차 증차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을 방문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치료 중인 2명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 부지사는 "치료 중인 2명에 대해서도 단체보험 등 지원 가능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3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편도 2차로에서 5t 트럭이 도색작업 보조차량을 추돌하면서 라바콘을 수거하던 공무직 40대 도로보수원이 숨졌다. 함께 일하던 공무직과 운전직 동료 2명은 다쳐 치료 중이다.

최근 충북 청주에서 도로 도색 작업 중 숨진 공무직 도로보수원 사고와 관련해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이 부지사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화물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 등 전방주시 태만으로 전방 교통상황을 인지 못하고 교통안전 신호차량 후면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도로보수원에 대한 안전 매뉴얼이 제대로 준비됐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장 매뉴얼에 따라 작업이 이뤄졌는지를 작업차량 블랙박스,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경위는 모든 영상과 진술 등 증거물에 의해 명백히 밝혀져야 되는 부분이고, 그 경위에 따라서 향후 법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 단정적으로 어떤 누군가의 잘못이다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그 경위를 저희가 상세히 빠짐없이 철저히 조사를 해서 다시 한 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은 민간으로 위탁 시행하는 등 도로보수원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충북도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이 사고를 신고함에 따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이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의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 처벌 받는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주는 물론 지자체도 적용돼 지자체장의 책임을 묻게 돼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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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