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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적자에도 임원 성과급 '펑펑'"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국감서 지적
사택 무상제공 등 특혜성 복지 제공도 거론

  • 웹출고시간2022.10.17 16:20:45
  • 최종수정2022.10.17 16:20:45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수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음에도 임원 성과급으로 최근 3년간 각각 12억 원 넘게 지급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사장, 부사장, 감사, 본부장 등 임원에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2억7천209만1천 원을 지급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12억2천155만6천 원을 지급했다.

이 의원은 "적자 수천억원 발생할 때는 성과급을 안 받겠다는 자세를 갖고 있어야 국민들이 인정할 거 아닌가"라며 질타했다.

직원들에 대한 특혜성 복지 문제도 지적됐다.

이 의원은 "한국공항공사는 회사 비용 828억 원을 들여 임차 주택 678채, 보유사택 207채를 직원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며 "저렴하게 임대료를 부과하거나 전세자금을 저렴하게 대출해주는 것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여비규정 등 지침을 지키지 않고 과다하게 지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직급별로 사장·임원 3만6천 원, 차장·팀장 3만 원, 팀원 2만7천 원의 식비를 제공했는데 이는 일반 공무원(실국장 2만5천 원, 그 이하 2만 원)보다 높았다.

이 의원은 "공기업이 기재부의 여비 규정을 안 따르지 않거나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적자에도 성과급을 받는 것은 국민적 공분을 사기 충분하고 방만 경영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 전환(직접 고용 252명, 자회사 7천642명)했으나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처우개선 노력도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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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