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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AI·IOT 노인 건강관리 '만족도UP, 건강UP'

  • 웹출고시간2022.10.11 13:28:07
  • 최종수정2022.10.11 13:28:07

영동군 공무원이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을 활용해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을 활용해 추진하는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군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블루투스 혈압기, 혈당기, 활동량계, 체중계)를 무상대여하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미션 실천, 건강정보제공,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홀몸노인과 허약 노인에게 인공지능(AI) 케어 로봇 30대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인공지능 케어 로봇은 간단한 대화와 복약 알림 등의 편의 기능은 물론 유튜브 송출을 통한 건강 체조, 영상통화, 음악 제공 등 지역 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최근 군은 보건소를 통해 사업 효과 제고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측정과 만족도 조사 등을 했다.

이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사전검사보다 19.9%로 증가했고, 당뇨 조절률은 13% 증가했다.

만성질환(당뇨, 혈압), 측정률, 복약률, 조절률 역시 사전검사보다 사후검사 결과 모두 다 개선됐다. 신체활동 사후검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응답자의 95%가 건강서비스에 만족했고, 건강 습관 개선과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89.2%은 계속해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군은 약 먹기, 걷기, 혈압·혈당 측정, 세끼 챙겨 먹기, 물 먹기 등 개인별로 부여한 미션을 완료한 자에게 인센티브를 준 점이 큰 만족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명희 군 방문보건팀장은 "최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에 주력하겠다"며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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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