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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년 연속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 '전국 유일'

임호선 의원 "농촌 지역 취약…맞춤형 예방책 필요"

  • 웹출고시간2022.10.11 13:29:22
  • 최종수정2022.10.11 13:29:22
[충북일보] 충북지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건수와 피해 금액이 3년 연속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피해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11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보면 충북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9년 128억 원 △2020년 238억 원 △2021년 343억 원이었다.

피해 건수는 △2019년 976건 △2020년 1천58건 △2021년 1천171건이었다.

2019년과 비교해 2021년 피해액은 168%, 피해 건수는 20% 증가했다.

건당 평균 피해액은 △2019년 1천311만 원 △2020년 2천250만 원 △2021년 2천929만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 2021년 피해액은 168%, 피해 건수는 20% 증가했다.

올해 1~8월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597건, 피해액은 151억 원이었다. 건당 평균 피해액은 2천529만 원이었다.

반면 전국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9년 3만7천667건이 발생했으며 2021년에는 3만982건으로 18% 감소했다. 피해액도 36.1% 줄었다.

전남(119%↑), 충남(81%↑) 등은 충북과 함께 2019년 대비 2021년 피해액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피해액은 경기 남부(364억 원↑), 충북(215억↑), 충남(132억↑) 순으로 많이 늘었다.

충북과 함께 광주 266건(74%), 충남 54건(4%), 전남 48건(8%)은 타지역과 달리 보이스피싱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임 의원은 "대도시권은 보이스피싱 사건이 다소 줄어드는 반면 충북 등 농촌지역은 피해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지역 금융기관, 경찰,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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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