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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확충 필요"

센터 경기 화성·경북 상주 2곳 불과 포화
타 지역 교육생 교통비·숙박비 지출 부담

  • 웹출고시간2022.10.10 12:43:55
  • 최종수정2022.10.10 12:43:55
[충북일보]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해 충청 등 권역별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지난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버스 운전자 부족, 개인택시 운전자 고령화 등 교통안전 현안 해결을 위해, 체험교육 법정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두 군데(경기 화성, 경북 상주)에 불과한 센터를 충청·강원 등 권역별로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단은 실제 도로, 교통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운전자가 직접 체험해 교통안전의식 및 안전운전 실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2곳의 수용 능력은 연간 약 5만544명인데 반해 2021년 기준 교육 인력은 6만3천29명으로 이미 초과했다. 2025년에는 교육 수요가 9만6천45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신규 센터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2019년 버스운전자 양성기관 지정과 2020년 개인택시면허 양수 요건 완화에 따른 교육과정 신설 이후 교육 수요 폭증하고 있다"며 "교육을 받지 못해 영업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 6월 센터가 교육대상자를 모집하자 10여 분만에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양수교육 예약 마감됐고 온라인에서는 30만~40만원을 받고 취소 여석 선점을 대행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며 수용 능력 확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센터 소재지가 아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북권과 수도권에만 교육센터가 있어 충청·강원권의 경우 교육을 받기 위해 교통비, 숙박비 등 많은 비용이 지출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소요된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최근 택시 대란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고려해 교육센터 신설이 시급하다"며 "공단에서 운영할 능력이 없다면 센터 운영을 민간에 개방하거나 충청·강원 등 권역별로 교육센터 신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2025년 건립을 목표로 익산에 제3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센터 추가 신설은) 수요와 운영방안을 검토하겠다. 공단 혁신방안 중 하나로 안전교육 기능을 민간에 개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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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