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엄태영 "259억 들인 ESS 4년째 가동중단"

산자부 권고에 117개 중 6개만 가동 중
재가동시 안전조치 일환 비용 추가 발생

  • 웹출고시간2022.10.10 13:14:29
  • 최종수정2022.10.10 13:14:29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259억 원을 들여 한전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K-BEMS)을 구축하고도 전기저장장치(ESS) 가동을 4년째 중단해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사진)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014~2021년 259억원을 들여 한전사옥 132개소에 한전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K-BEMS)을 구축했다.

그러나 2018년 9월 제주지역본부 변전실에서 배터리 셀 과충전(추정)으로 전기저장장치(ESS) 화재가 발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적으로 ESS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2018년 12월에 가동 중단 권고했고 한전은 권고에 따라 117개 ESS설비 가운데 6개만 가동하고 나머지 111개의 ESS설비는 현재까지 가동을 중지하고 있다.

ESS는 항온항습기 설치, 충전율 제한 및 옥외이설, 스프링클러 설치 등 산자부와 소방방재청의 안전조치가 강화돼 재가동시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엄 의원은 "향후 ESS 재가동이 불가할 경우 106억 원(배터리 75억 원, PCS 31억 원) 설치비 낭비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K-BEMS 민간 보급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4년부터 지하철역 ESS 화재로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면밀한 안정성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한전의 K-BEMS사업은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K-BEMS 민간 보급 사업도 수익성이 매우 낮아 사업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