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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해수부, 충북 내수산업 육성 소홀"

올해 전체 예산 중 0.3%만 충북 배정
미래해양과학관·어촌 뉴딜사업 편중

  • 웹출고시간2022.10.06 16:18:56
  • 최종수정2022.10.06 16:39:02
[충북일보] 해양수산부가 내수 산업 육성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 의원은 6일 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바다뿐 아니라 하천, 댐, 호수 등 내수(內水)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담당하는 해수부가 해양 발전에만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수 산업 육성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해수부 전체 예산 규모는 6조1천908억1천만 원으로 이 가운데 바다 없는 충북에 지원된 예산은 0.3%인 183억4천900만 원에 불과했다.

183억4천900만 원 가운데 68.2%인 125억1천800만 원은 청주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 예산이었고 21.9%인 40억1천170만 원은 괴산·단양 어촌뉴딜300사업 예산이었다.

직접적으로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내수면 어도 개·보수 등에 불과해 내수면 어업 발전을 위한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충북은 아름다운 경관과 뛰어난 용수공급 능력을 가진 충주댐과 대청댐이 있음에도 단순히 바다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해수부 사업에서 소외된다는 것은 지역 균형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수면 어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연어, 뱀장어 등을 중심으로 양식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세계적으로 연평균 6%씩 성장하며 가능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수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내수면 자원 5대강 내륙 어촌 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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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