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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벤처 투자 수도권 쏠림 심각

충북 전국 대비 1%대 그쳐 …서울과 47배 이상 격차
이장섭 의원 "균형발전 방안 신속히 마련해야" 주문

  • 웹출고시간2022.10.06 14:01:18
  • 최종수정2022.10.06 14:01:18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투자가 대부분 수도권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전국 대비 1% 수준에 불과했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출한 국내 신규 벤처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벤처 투자 비중은 수도권이 81.7%, 비수도권이 18.3%로 확인됐다.

수도권 벤처기업 비중이 2021년 기준 62.1%인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신규 벤처 투자 금액은 2020년 3조685억 원에서 지난해 5조7천672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2020년 78.2%이던 수도권의 벤처 투자 비중은 2021년 81.8%로 3.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2조9천834억 원의 신규 자금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 벤처 투자 비중은 81.7%에 달하는 상황이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금액 비중은 2020년 20.6%에서 18.3%로 2.3% 감소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벤처 투자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벤처 투자 비중은 7.7%에 불과했다.

충북은 △2017년 306억 원(1.4%) △2018년 611억 원(2.0%) △2019년 494억 원(1.3%) △2020년 489억 원(1.2%) △2021년 608억 원(0.9%) △2022년 6월 467억 원(1.3%)으로 매우 낮은 벤처 투자가 이뤄졌다.

상황은 점점 악화하는데 벤처 투자 격차 완화를 위해 마련된 지역 혁신(뉴딜)벤처 펀드 예산은 줄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330억 원이 반영됐는데 이는 2022년 400억 원보다 70억 원 줄어든 것이다.

이 의원은 "상황이 심각한데 윤석열 정부는 중기부의 모태 펀드 예산을 40%가량 감축하면서 지역 벤처펀드 예산까지 감축한 상황"이라며 "지역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균형발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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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