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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재민 51명 2년째 임시조립주택 거주

임호선 의원 "행안부 해결방안 찾아야" 주문

  • 웹출고시간2022.10.05 13:39:14
  • 최종수정2022.10.05 13:39:14
[충북일보] 지난 2020년 충북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임시거처인 조립주택이 제공됐는데 이재민 대부분이 보상 지연 등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임시거처인 조립주택에 최초 입주한 이재민은 627명으로 이 가운데 83.9%인 526명은 여전히 거주하고 있었다.

재해별로는 2022년 동해안 산불 이재민 331명, 2020년 호우 이재민 160명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울진군 290명, 구례군 93명, 충북 51명 순이다.

충북은 2020년 호우 피해로 37가구 61명에게 임시 조립주택이 제공됐는데 30가구 51명(83.6%)이 여전히 거주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원인으로 보상이 지연되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지 않아 조립주택에서 장기간 머물게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립주택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행안부 지침을 따르는데 현재 지침상 주거 기간의 한도가 없어 지자체에서도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행안부는 주거 기간의 한도를 명시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이재민이 임시거처조차 떠나야 하는 상황이 우려돼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 의원은 "자연재해로 오갈 곳 없는 이재민의 마음을 헤아려달라"며 "행안부가 재난복구의 주관부처로서 이재민의 시각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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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