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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04 16:33:33
  • 최종수정2022.10.04 16:33:33
[충북일보] 스타벅스코리아가 고객들에 증정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4일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스타벅스는 지난 7월 11일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담긴 검사보고서를 받고도 일주일간 상품 지급을 연장하며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시켰다"며 "보고서를 보면 논란이 됐던 폼 알데하이드 뿐만아니라 니켈도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에도 7월 28일 국가기술표준원 조사에서 폼 알데하이드가 검출되기까지 자사 상품권 지급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는 등 발암물질 제품 유통의 책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아직까지 니켈 검출 관련한 입장 표명은 없어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는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사후 조치조차 미흡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모호한 기준이 있다면 기준을 새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고,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한 기업은 국정감사를 통해 잘못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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