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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9 13:53:43
  • 최종수정2022.09.29 13:53:43
[충북일보] 지난 10년간 여러 차례의 정부 조직이 개편되며 다른 부처로 이동한 공무원이 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 조직개편·기능조정에 따른 이동 인력은 모두 6만783명이다.

2013년에는 3만7천646명이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다른 부처로 옮겼다. 해양수산부가 부활하면서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총 3천709명이 이동했다. 또 총 3만3천40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교육부 등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소속이 바뀌었다.

2014년에는 세월호 사태로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면서 1만308명이 이동했다.

2017년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조직 개편으로 1만1천516명이 소속을 옮겼다. 국민안전처가 출범 3년 만에 폐지되면서 행정안전부(재난 예방·대응·복구)로 706명, 소방청(소방 및 구조·구급)으로 612명이 이동했다. 해양경찰청이 부활하면서 국민안전처 소속으로 있던 9천416명도 해경청으로 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을 설립하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1천92명이 옮겼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53명이 이동했다.

올해는 물관리 일원화로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168명이 이동됐다.

정 의원은 "국가정책을 이행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경우는 제외하더라도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공무원 소속이 바뀐다면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공공 서비스를 받는 국민의 손해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업무에 능숙하고 숙련된 공무원들이 소속 부처 기관에서 프로답게 일할 수 있도록 연속적인 직무환경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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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