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초·중·고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 인색"

학교기본운영비 중 자료구입비 3% 권고 불구
1.9% 편성 그쳐…경북 이어 전국 두번 째 낮아
도종환 의원 "예산 확보 등 적극적 대책 마련" 촉구

  • 웹출고시간2022.09.19 13:10:39
  • 최종수정2022.09.19 13:10:3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 비치되는 도서 구입에 매우 인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사진) 의원이 교육청이 제출한 시·도교육청 자료구입비 예산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학교 기본운영비 대비 자료구입비 비중은 2.5%로 교육부가 권고한 3% 이상 필수 편성에 못 미쳤다.

충북도교육청의 경우 올해 1천620억6천700만 원의 학교 기본운영비를 편성했는데 이 가운데 자료구입비는 1.9%인 31억500만 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최하위인 경북(1.6%)에 이어 서울(1.9%)과 함께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권고 수준(3% 편성)을 이행한 시·도교육청은 부산·대구·세종·경기·경남·제주 등 6곳에 불과했다.

올해 자료구입비로 책정된 전체 예산은 약 1천204억 원으로 전년도 집행액 대비 285억 원 감소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남 240억 원, 경북 75억 원, 세종 22억 원, 충북 7억400만 원 , 부산 2억2천600만 원, 제주 3천200만 원 등 6곳에서 자료구입비가 감소했다.

충북지역 학교 도서관(471개) 시설 여건을 살펴볼 수 있는 도서관 당 장서 수가 전국에서 6번째(1만4천414권)로 낮았고 좌석 수는 2번째(36개)로 낮았다.

도 의원은 "교육부에서 자료구입비를 3% 이상 필수 편성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은 물론 학교 도서관 진흥을 위한 명확한 책임 주체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