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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화유산 관광자원 집중 육성한다

문화재청, 충주향교·육영수 생가 등 24곳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 선정
이종배 의원 "전통문화 향유 기회 늘 것"

  • 웹출고시간2022.09.15 18:08:34
  • 최종수정2022.09.15 18:08:34
[충북일보] 충주향교 등 지역문화재와 문화유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충주향교 등 24곳이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이 있다.

먼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괴산군) △청산향교의 길, 다(多) 가치 다 같이(옥천군)△문의(文義), 향교 가는 날(청주시) △신항서원묘정비 신항서원 휴休·식識 시대(청주시) △새로운 유교문화의 꽃을 피우다! 청주향교(청주시) △팔봉서원 응답하라 팔봉서원 2023(충주시)△충주향교에서 즐기는 꼬마선비의 선비 풍류(충주시) 등 7개 프로그램이 뽑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향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신규로 포함됐다.

충주향교는 앞으로 향교 예절교육과 전통놀이 체험, 충주지역 향교·서원 탐방, 선비 풍류 체험 등 충주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충주향교는 오랜세월 충청유교문화의 중심이었다"며 "충주향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친화 문화재로 거듭나고, 충주시민이 전통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정이품송으로 마실 가자(보은군)△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보은군) △대한민국을 달리는 1939 네모의 꿈(영동군)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옥천군) △대기만성 김득신(증평군)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진천군)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청주시) △정북동토성 마한의 꿈(청주시) 등 8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야행사업'에는 용화사에서 진행하는 '대한제국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청주시)'가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는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괴산군, 대상 홍범식 고가) △향수 옥천, 고택의 사계(옥천군, 육영수 생가) △내 안의 우물을 찾는 수천암스테이(청주시, 수천암) △문산관 하늘 위로 달아 높이곰 돋으샤(청주시, 문의 문산관·노현리 고가·부강리 고가·관정리 고가) 등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변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을 통해 고택·종갓집의 지역 관광자원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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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