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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 느는데 해경 전담인력 태부족

정우택 "행안부·경찰·해경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필요"

  • 웹출고시간2022.09.15 13:21:14
  • 최종수정2022.09.15 13:21:14
[충북일보] 최근 마약범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상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차단해야 하는 해양경찰에 마약 전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해양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해경 내 마약 전담 인력은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소속별로 △본청 4명 △중부청 3명 △서해청 3명 △남해청 5명 △동해청 2명 △제주청 3명 등에 그쳤다.

본청을 제외한 지방청 근무 인력 16명은 공식 정원을 받지 못하고 '비직제'로 운영 중이었고 정원 부족으로 인해 유동 정원을 활용해 임시로 운영됐다.

선박을 통한 마약 밀수와 해양 마약류 범죄에 대응해야 하는 해경 전담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양을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가 계속되며 마약 범죄가 폭증하는 실정이다.

해경이 적발한 마약류 밀반입 사건은 △2017년 3건·2명(건수·검거 인원) △2019년 1건·2명 △2020년 36건·4명 △2021년 2건·4명 등으로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압수한 마약은 △대마 152.2㎏ △코카인 136.0㎏ △향정 755.52g 등이다.

지난해는 항만을 통해 코카인 35㎏을 몰래 들여오려다 걸리거나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필로폰 500g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174.8g을 압수한 사례가 있었다.

마약류 범죄는 △2017년 60건 △2018년 90건 △2019년 173건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등으로 5년간 8배 이상 폭증한 상태다.

단속된 마약사범도 2017년 38명에서 2021년 29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정 의원은 "마약 범죄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는 한편, 치료 및 재활 체계에 대한 근본적 점검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마약 등 대응을 위해 행안부·경찰·해경의 보다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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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