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구성 완료

상임전국위서 비대위원 임명안 가결
충북 엄태영 의원, 조직부총장 임명
14일 임명장 수여식 후 첫 회의

  • 웹출고시간2022.09.13 16:12:10
  • 최종수정2022.09.13 19:28:07

국민의힘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8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ARS투표로 비상대책위원 6명 인선안을 가결시키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13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지난달 26일 법원의 가처분으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직무 정지된 지 18일 만에 출범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8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임명안을 가결했다.

투표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적 인원 53명의 과반인 39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38명, 반대 1명으로 비대위원 임명안이 가결됐다.

원내 비대위원에는 김상훈(대구서, 3선) 의원과 정점식(통영·고성, 재선) 의원, 전주혜(비례, 초선)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원외 비대위원에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행 전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과 김종혁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비대위원 명단에 포함됐던 주기환 전 비대위원은 인선 발표 후 정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하며 빠졌다.

'주호영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던 초선인 엄태영(제천·단양, 초선) 의원은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에 임명됐다.

사무총장에는 김석기(경주, 재선) 의원,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에는 노용호(비례, 초선) 의원, 수석 대변인에는 박정하(원주갑, 초선)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1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국회로 이동, 임명장 수여식과 비대위 회의를 차례로 가질 예정이다.

한편 법원은 14일 열기로 했던 정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이달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요청한 가처분 심문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심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정진석 비대위'가 출범한 뒤 정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전국위 의결의 효력을 정지하고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법원은 국민의힘 당헌 개정을 결정한 전국위원회 의결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 전 대표가 낸 3차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14일 심문을 진행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