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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재산 앗아가는 전기 화재 예방 강화 필요

전기안전공사 집계 결과 5년간 3만8천900건
1천756명 사상·재산피해 1조1천361억 원
충북서도 1천328건…전체 화재 중 20% 차지

  • 웹출고시간2022.09.12 14:24:58
  • 최종수정2022.09.12 14:24:58
[충북일보] 전체 화재 10건 중 2건 이상은 합선 등으로 인한 전기 화재로 확인돼 전기설비 안전 점검 강화 등 예방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전기 화재 현황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18년~올해 7월) 3만8천900건의 전기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건수 18만2천258건에서 전기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1.3%에 달했다.

충북에서는 같은 기간 6천895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9.3%인 1천328건이 전기 화재였다.

전기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도 심각했다.

총 1천756명이 다치거나 사망했고 재산 피해는 총 1조1천361억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사상자 수와 재산 피해액은 △2018년 525명, 1천130억 원 △2019년 336명, 2천207억 원 △2020년 379명, 1천197억 원 △2021년 306명, 6천26억 원, △2022년 1~7월 210명, 8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전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2020년과 비교해 5배 이상 급증한 것은 소방관 1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천700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때문이었다.

전기 화재 건수나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9천240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9년 8천155건으로 감소한 전기 화재 건수는 △2020년 8천170건 △2021년 8천241건 △2022년 1~7월 5천94건이었다.

전체 화재에서 전기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8년 21.8% △2019년 20.3% △2020년 21.1% △2021년 22.7%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전기용품이나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 화재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 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합선 등 주요 전기재해 원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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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