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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쓰레기 상습 투기 '몸살'

하루 평균 50t…평일 比 2.5배 이상 발생
조오섭 의원 "졸음쉼터 등 취약구간 대비책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22.09.08 12:46:48
  • 최종수정2022.09.08 12:46:48
[충북일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졸음쉼터 등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 구간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광주 북구갑·사진) 국회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7~2021년) 추석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휴게소 제외)이 하루 평균 50t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1년(283t), 2020년(212t), 2019년(246t), 2018년(282t), 2017년(232t)이었다.

이는 명절이 아닌 평일 하루 평균배출량인 20t의 2.5배에 해당하며 설 연휴 평균인 47.4t보다 많은 발생량이라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1년 추석 연휴 기준 부산·경남(발생량 62t, 전체 대비 비중 21.9%), 수도권(49t, 17.3%), 전북(43t, 15.2%), 대전(36t, 12.7%), 강원(32t, 11.3%), 광주·전남 및 대구·경북(각 21t, 7.4%), 충북(19t, 6.7%)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만큼 귀성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명절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이 542만 대로, 지난해 478만 대보다 13.4%가 늘어나고 10일에는 649만 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의원은 "현행 폐기물관리법 제38조의 4는 담배꽁초, 휴지 등을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리면 5만 원, 비밀봉지 등에 담아 버리거나 휴식 또는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버린 경우 20만 원 등 쓰레기 무단 투기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추석인 만큼 전국적인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에 비례해 쓰레기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공사를 비롯해 휴게소 등 관계기관들이 졸음쉼터, 법면, 램프구간 등 고속도로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 구간에 대한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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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