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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형소방헬기 도입 서둘러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행안위 전체회의서 촉구
소형소방헬기 노후탓 최근 5년간 402일 미운항
산악·계곡지역 돌풍 취약 운용 한계 드러내

  • 웹출고시간2022.08.29 15:23:52
  • 최종수정2022.08.29 15:23:52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의원은 29일 열린 399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북소방본부의 노후화된 소형소방헬기 문제를 지적하며 중형소방헬기 신규 도입과 교체를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해 전국에서 소방헬기의 산불진화 출동이 735회로 지난해(147회)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소방헬기는 올해 상반기 총 3천283회 출동해 1천35명을 구조했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출동횟수는 15.6%, 구조·환자 이송 인원은 4.3%로 증가했다.

하지만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014년 10월 도입된 소형소방헬기 단 1대만을 보유하고 있어 중형소방헬기의 신규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전국에서 소형소방헬기 1대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충북과 전북 단 2곳뿐이다.

전북은 올해 중형소방헬기로 교체를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소형소방헬기 1대만을 보유한 곳은 충북만 남게 된다.

충북 소형소방헬기는 기체 노후화로 인해 최근 5년간(2017~2021년) 수리 및 정비·검사를 이유로 출동하지 못한 일수가 총 402일로 1년이 넘고 지난 2019년에는 엔진 오버홀(분해 점검·수리)과 연간검사로 194일 동안 운항을 멈춘 바 있다.

국내에서 운용되는 헬기 중 유일한 기종으로 지난해 국내 업체의 연간 검사 불가 통보를 받아 해외업체에 정비용역 의뢰해 연간 검사 용역비도 대폭 증가했다,

향후에도 장기운용에 따른 주요 핵심부품 교환시기 도래(2024년~2025년)로 운용 유지비는 지속적을 증가할 전망이다.

충북의 소형소방헬기는 동력성능 부족으로 임무수행시 물탱크 용량(800ℓ)의 65~70%인 500ℓ만 채우고 운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조 가능 인원도 1~2명에 불과하고 산악·계곡지역 돌풍에 취약해 운용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대형산불은 무엇보다도 조기 진화가 중요하다"며 "화재 현장뿐 아니라 닥터헬기조차 없는 충북에서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중형소방헬기의 신규 도입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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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