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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인구증가 속도 높인다

다자녀 지원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째 증가…아파트 입주 덕분

  • 웹출고시간2022.08.25 13:39:27
  • 최종수정2022.08.25 13:39:27
[충북일보] 증평군이 다자녀가구 지원 기준을 완화해 최근 인구 증가세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민등록 인구는 3만6천426명이다. 전달(3만6천351명)보다 75명이 늘었다. 이후 매달 증가세를 보여 지난달(3만7천112명)까지 8개월째(686명) 늘고 있다.

인구 증가는 지난해 12월 증평읍 미암리 코아루아파트에 이어 최근 송산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 같은 인구 증가세에 탄력을 불어넣고자 다자녀 가구 지원사업을 개선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토대로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낮춰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군은 다자녀 가구 지원사업으로 출생아 출산축하금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증평군민회 장학금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 등 7개 부서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서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일원화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줄 계획이다.

9월 이후 '증평군 인구증가 정책에 관한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시책을 구체화하고 단계적 제도 개선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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