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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호숫가음악제, 노래하는 '위대한 청춘'

의림지 수변무대와 제천문화회관에서 2회 공연

  • 웹출고시간2022.08.16 13:22:33
  • 최종수정2022.08.16 13:22:33

올해 5회째를 맞는 제천호숫가음악제가 오는 29일과 9월 3일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와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정부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선정된 2022 제천호숫가음악제가 '기쁜 우리 젊은 날, 위대한 청춘'을 주제로 펼쳐진다.

제천호숫가음악제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홍갑표, 유인택)는 올해 5회째를 맞는 제천호숫가음악제를 오는 29일과 9월 3일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와 제천문화회관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방 이후 우리 겨레가 이어온 삶의 추억을 영상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내는 갈라 콘서트로 마련됐다.

특히 즐거운 어린 시절에 부르던 노래들, 사랑과 우정을 노래하던 청춘 연가, 중장년을 함께 하는 추억의 노래들을 클래식 성악가들이 출연해 음악 파노라마처럼 들려준다.

제천문화회관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로맨틱 가곡 콘서트 :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연인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가곡 페스티벌이다.

첫 만남부터 사랑의 결실을 맺기까지 단계별로 변화하는 연인의 감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불후의 고전으로 남은 한국 영화들을 보며 유명 가곡들을 감상하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오는 9월 3일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 오르는 '시대의 파노라마 콘서트 : 위대한 청춘'은 해방 이후 시대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사회 모습이 담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갈라 콘서트다.

우리 국민들이 청춘기에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소프라노 주미영(미 워싱턴 트리니티대 교수), 소프라노 이승은, 송난영, 김경란, 테너 석승환, 바리톤 석상근, 임희성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들려준다.

클래식 성악곡은 물론, 트롯이나 대중 가요, 만화 영화 주제곡도 포함돼 관객들을 추억과 감동 속에 빠져들게 한다.

이번 두 차례 공연의 연주는 창단 15주년을 맞은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샤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각각 맡는다.

주최 측 관계자는 "기존 음악 공연들과는 다르게, 영상과 음악이 결합하는 새롭고 신선한 형식의 고품격 콘서트가 열릴 것"이라며 "행사 이후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을 하는 '수출 콘텐츠'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호숫가음악제는 클래식 성악전문 페스티벌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제천 시민들이 만든 순수 비영리 모임인 조직위원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한국관광공사 '9월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송년음악회, 올해 4월에는 '푸르른 날, 우리 가곡 축제'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티켓은 오는 1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2회 공연 통합 티켓으로 3만 원으로 제천시민은 시내 지정처에서 2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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