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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이재명-박용진 양자대결 전환

'중도 사퇴' 강훈식 "도전 멈춘다"
李,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73.28%
1차 국민여론조사도 79.69% 대세론 증명

  • 웹출고시간2022.08.15 16:22:07
  • 최종수정2022.08.15 16:22:06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로 나섰던 강훈식(가운데)국회의원이 15일 중도사퇴를 선언해 이재명 국회의원과 박용진 국회의원 간 양자 대결이 성립됐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아산을) 국회의원이 15일 중도 사퇴를 선언하며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회의원과 박용진(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대표 후보인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패배를 딛고 일어나 무너졌던 우리 안의 기본과 상식을 되찾고 국민 여러분께 쓸모 있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자세를 곧추세우고 다시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드는 당대표가 되고 싶었다"며 "이제 그 과제를 두 후보에게 맡기고 전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의 '반명 단일화'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강 의원은 "저는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수차례 말했다"며 "오늘부로 저를 지지해준 당원, 지지자들의 선택이 남았다. 그건 그분들 몫"이라고 답변했다.

민주당 당권 경쟁은 지난 14일 진행된 충청권(충남·충북·세종·대전) 경선을 치르면서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의원은 충청권 경선에서 70%를 웃도는 득표율을 이어갔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여론조사에서도 8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이 의원은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세종 합동연설회 후 발표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충남 66.77%(1만2천646표 ) △충북 74.09%(8천405표), 세종 76.22%(2천83표), 대전 73.84%(8천45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캐스팅보트'인 충북에서도 70%대를 기록하며 우위를 과시했다.

이 의원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날까지 73.28%(8만7천800표)를 기록, 박 의원(19.90%)과 강 의원(6.83%)을 크게 앞섰다.

이 의원은 이날 1차 국민여론조사(지난 12~13일) 결과에서도 79.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의원은 16.96%, 강 의원은 3.3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전북, 21일 전남·광주, 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및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되며 2차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공개된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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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