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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에서 '확대명' 굳힌 이재명

충북 74.09% 반영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73.28%
1차 국민여론조사도 '1위'…2위 박용진·3위 강훈식
최고위원 정청래·고민정·장경태·서영교·박찬대 順

  • 웹출고시간2022.08.14 20:01:12
  • 최종수정2022.08.14 20:16:38
ⓒ 델리민주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경선 4일 차인 14일 진행된 충청권(충남·충북·세종·대전) 경선에서 70%를 웃도는 득표율을 이어갔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여론조사에서도 8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세종 합동연설회 후 발표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충남 66.77%(1만2천646표 ) △충북 74.09%(8천405표), 세종 76.22%(2천83표), 대전 73.84%(8천45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캐스팅보트'인 충북에서도 70%대를 유지한 이 후보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란 대세론을 굳혔다.

이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날까지 73.28%(8만7천800표)를 기록, 박용진 후보(19.90%)와 강훈식 후보(6.83%)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이날 1차 국민여론조사(지난 12~13일) 결과에서도 79.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16.96%, 강 후보는 3.35%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과분한 지지를 보내준 당원 여러분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누적 득표율 기준 정청래 후보가 28.22%(6만7천632표)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2.11%(5만2천985표)로 2위를 기록했다.

장경태 후보는 11.48%(2만7천505표)로 3위, 서영교 후보는 11.06%(2만6천516표), 박찬대 후보는 10.68%(2만5천591표)로 당선권인 5위 안에 안착했다.

윤영찬 후보는 7.73%(1만8천518표), 고영인 후보는 4.57%(1만950표), 송갑석 후보는 4.15%(9천945표)로 집계됐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1차 국민여론조사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 30.61%, 고민정 후보 21.57%, 장경태 후보 12.61%, 서영교 후보 11.78%, 박찬대 후보 9.5%, 윤영찬 후보 6.25%, 송갑석 후보 5.41%, 고영인 후보 2.27% 순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전북, 21일 전남·광주, 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및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되며 2차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공개된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일반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서원구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 선출될 지도부가 국민의 답답한 마음, 무거운 마음을 잘 안아서 다시 희망을 세우는 그런 중심에 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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