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민주당 원내부대표, 정책조정회의서 발언
반도체 전략 등 잇딴 수도권 집중 정책에도 쓴소리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하루 확진자는 3천9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해 631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2천306명, 충주 462명, 제천 238명, 보은 73명, 옥천 130명, 영동 105명, 증평 81명, 진천 186명, 괴산 82명, 음성 234명, 단양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천182명, 위중증 환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충북지역 사망자는 744명으로 조사됐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2천390명으로 늘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13으로 지난달부터 기준치 1을 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도청의 미술관화'를 주창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 실·과에서 여러가지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도청 본관 내부의 온갖 치적물들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안이다. 도청 소회의실 앞 복도나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등에 설치된 지사·시장·군수들의 각종 치적 사진들을 치우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도가 보유중인 지역 미술가 작품 204개를 설치해 미술관으로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이 방안은 전임 이시종 지사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복도 미술품 설치 사업과 차별성이 없어 담당 실·과는 차별화 방안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역대 도지사들이 해외순방에서 받은 기념품들이나 수십년 전 도청에서 사용하던 역사적 물품들을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도청 건물에 조명을 비추는 안도 나왔다. 도청이 근대문화유산 중 하나인 점에 착안해 밤에도 화려한 조명을 비춰 도민들이 밤에도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 쉽게 말해 경복궁 야간개장처럼 밤에도 도청사를 개방해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물외관의 일부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호(청주13) 12대 전반기 의장을 만나 봤다.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고 한 달이 지났다. 소회는. "먼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의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현실에 놓여있다.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의 행복한 삶과 충북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상임위 배분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