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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24 13:37:18
  • 최종수정2022.07.24 13:37:18
[충북일보] 경희대가 제77회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경희대는 지난 22일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송원대를 13 대 1로 대파했다, 경희대는 1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선 선발 김정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김주승(4타수 2안타 5타점), 정원영(5타수 3안타 3타점)의 타격이 돋보였다. 김주승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 김정현은 우수투수상, 정원영은 수훈선수상을 받았다.

경기는 의외로 결승답지 않게 큰 점수 차를 냈다. 경희대는 2회 초 2사 만루에서 정원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3회 말 1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4회 초 1사 3루서 다시 정원영의 적시타로 1점을 내 3점 차 우세를 유지했다.

승패가 완전히 갈린 건 6회 초. 경희대는 1사 만루서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주승이 우익선상을 빠져나가는 3루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김주승도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점수는 9 대 1. 송원대가 따라가기엔 이미 버거운 점수 차가 됐다.

경희대는 9회 초에도 볼넷에 이은 3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더했다.

한편 결승에서 패한 송원대는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내기는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투수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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