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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갈등 보름 만에 마침표

민주당, 의정 일정 참여 합의
"도민 위해 일하는 것이 최우선"
박진희 의원 현 소속 활독키로
황영호 의장, 후반기 배정 약속

  • 웹출고시간2022.07.21 20:06:04
  • 최종수정2022.07.21 20:06:04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의영(좌)·변종오(우) 의원이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의정활동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 상임위 배분을 두고 갈등을 빚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보름 여만에 화해 무드로 전환됐다.<14일자 6면>

민주당 변종오 원내대표와 이의영 의원은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들러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논의해 앞으로의 의정일정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그동안 도의원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며 "의정 활동에 참여하면서 충북 발전과 도민을 위해 일하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였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위 배정을 요구했던 박진희 의원은 현재 소속된 건설환경소방위에서 활동한다"며 "사보임을 통한 상임위 재배정이 어렵기 때문이며 기회가 되면 (박 의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지난 20일 민주당 도의원 7명과 만난 황영호 도의장이 이같이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의장이 후반기에는 상임위 배정 시 의원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배정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도의회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열린 제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불참했던 민주당 도의원들은 22일 2차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도의원들은 지난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의에 의한 상임위 재배정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본회의 등 황영호 의장이 주관하는 일부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갈등이 시작됐다.

다만 지역구와 상임위원회 활동은 하겠다는 입장이다. 황 의장이 주관하는 본회의 등에만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당시 이들은 "국민의힘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한 것은 원천 무효"라며 "민주당을 무시하는 태도이며 소통과 협치라는 민주주의 기본 가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원 구성은 불가능해도 최대한 의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가장 일 잘할 수 있는 상임위 배정을 위해 협치하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은 지난 4일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국민의힘 28명, 더불어민주당 7명으로 구성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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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