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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18 16:25:01
  • 최종수정2022.07.18 21:47:25
[충북일보] 속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선출 결과를 놓고 내부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18일자 6면>

최근 상당지역위원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8일 이강일 전 서울시의원이 1순위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전 의원이 부정선거운동을 했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사장은 "개표 하루 전인 지난 16일 도당 선관위는 이 전 의원의 행동에 대해 부정행위로 진단해 경고조치를 발동했다"며 "선거결과 당선자와 타 후보의 차이가 매우 미세해 부정선거운동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단정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의 부정선거운동에 대해 김 전 사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이 사전선거운동과 후보들 간 합의 된 대량의 문자메시지 발송금지 원칙을 어겼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도당은 도당 선관위와 함께 김 전 사장의 이의신청서 처리 방안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17일 권리당원 경선투표에서 득표율 34.51%(400표)를 기록해 김 전 사장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1순위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경선에서 김 전 사장은 33.3%(386표), 최 전 의원은 32.18%(373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 전 의원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 등을 거쳐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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