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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고향 충주에서 감동의 무대 선사

  • 웹출고시간2022.07.11 15:14:03
  • 최종수정2022.07.11 15:14:03

연광철 성악가가 독창회를 하고 있다.

ⓒ 중원문화재단
[충북일보] 동양인의 한계를 넘어 세계무대를 점령한 거인이자 세계 최고의 베이스인 성악가 연광철이 고향 충주를 방문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충주시민의 날 기념 기획공연으로 충주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독창회를 개최했다.

공연은 슈베르트의 안디무지크를 시작으로 슈만, 브람스의 낭만적인 독일 가곡과 윤이상, 김순애, 김동진의 한국가곡까지 성악가의 깊고 묵직한 저음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슈베르트의 송어를 포함한 앙코르곡 3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의 반주로 더욱 품격 높은 공연이 완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였다. 충주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관람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연광철 성악가가 충주 출신 성악가라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충주에서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역 음악 꿈나무들에게 노래에 대한 자세와 자신감, 발성법 등을 교육하며 세계적인 성악가와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선사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도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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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