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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국악관현악단 7월 기획공연

'격格, 한국의 멋'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2.07.11 11:29:40
  • 최종수정2022.07.11 11:29:40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을 무대에 올린다.

'격格, 한국의 멋'은 국악의 격과 멋,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의 지휘로 한국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국악관현악곡과 테너·소리꾼·사물놀이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김창환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하는 공연은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OST 중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함께하는 'You raise me up' 'La danza'에 이어 김대성 작곡가가 국악관현악 '금잔디'를 연주한다.

또 국악계 프리마돈나, 소리꾼 박애리가 '월하정인, 쑥대머리, 사노라면+희망가' 3곡을 협연한다.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의 협연으로 박범훈 작곡가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극장 전속단체다.

이날 공연은 '2022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선정작으로 음성군과 국립극장이 주최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다.

군은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또는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포스터. 사진제공=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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