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 "당정, 세종시 '특례시'로 생각"

지역 반발예상, 세종시법 4월 임시국회 통과도 어려울 듯

  • 웹출고시간2009.03.25 15:3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승수(사진) 국무총리가 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특례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충청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한 총리를 방문한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청주상당, 민주당)의원은 면담 직후 "정부와 한나라당은 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해 충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특례시)가 타당하다는 입장"이라며 "한 총리가 이날 '정부와 여당은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특례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한 정부와 여당입장을 국무총리가 공식 밝힘으로써 행정안전부가 이달말까지 마련할 세종시 입법안도 '특례시'를 기준해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특별법의 통과도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지난 18일 세종시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급할 것이 없는 한나라당이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특례시'로 생각한 만큼 공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해 정부 여당입장이 '특례시'로 확인된 만큼 야당과 합의과정에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가 불투명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 정부에서 추진한 세종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각각 충남도에만 유리한 특례시와 분산배치가 예상돼 빈껍데기로 전락할 상황"이라고 말하고 "새 정부가 하겠다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마저도 가속기가 제외되는 등 속빈강정이 되며 충북도민이 정부정책으로 생각하던 3가지 사업 모두 실체가 없는 허상이 됐다"고 우려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