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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청소년 연기·영상제작교육 '레디액션' 진행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과 재능발견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22.07.07 11:43:57
  • 최종수정2022.07.07 11:43:57

(재)제천문화제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연기·영상제작교육 레디액션 홍보물.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청소년 연기·영상제작교육 '레디액션'을 운영한다.

올해로 9년차를 맞는 이 교육은 지역의 영상미디어분야 청소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지역 중·고등학교 20여 명이 시나리오부터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제천시 일원에서 이뤄진다.

최주연(아스라이-각색) 시나리오감독과 박홍렬(사이버 지옥 : N번방을 무너뜨려라) 촬영감독, 연기감독 김선우 강사 외에도 조명, 녹음, 편집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매우 수준 높은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후 2~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오는 8월 27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발표회를 갖고 하반기 청소년 영화제 등에 출품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theplay@jc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레디액션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비가 되고 싶습니다'는 제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을 비롯한 방송·영화 관련 분야로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방송, 영상 분야는 청소년 장래 희망 우선순위이지만 사회 양극화와 지역불균등 발전의 심화로 제천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이었다"며 "제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송·영상 분야의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과 재능발견 방향을 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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