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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탈권위 행보 '눈길'

정장대신 청바지 입고 출근…수평적 소통문화 조성
6∼8일 군내 유관기관 방문…군정 발전 협조 당부

  • 웹출고시간2022.07.06 12:58:35
  • 최종수정2022.07.06 12:58:41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5일 괴산군수배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 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탈권위 행보'가 눈길을 끈다.

송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이후 정장차림 대신 청바지와 가벼운 복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무원은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나서 청바지를 입은 것이다.

송 군수는 지난 5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단순히 청바지를 입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정관념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편안한 복장을 통해 직원 간 수평적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 군수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18개 군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친다.

6일 괴산증평축협을 시작으로 괴산문화원, 장애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민선8기 군정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7일에는 농협중앙회군지부, 대한노인회괴산지회, 괴산보훈회관, 괴산소방서 등 7개 기관을, 8일에는 중원대학교,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을 찾아 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유지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마지막날인 8일에는 괴산호국원을 참배하고 괴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예정이다.

송 군수는 "괴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상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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