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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과 가족을 탄탄하게 잇다

청년농업인 가족, '二心共感 프로젝트 운영' 큰 호응

  • 웹출고시간2022.07.06 10:19:53
  • 최종수정2022.07.06 10:19:53

충주시 청년농업인가족 이심공감 프로젝트 운영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안보면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가족 비즈니스 역량강화교육 '二心共感(이심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심공감 프로젝트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한다는 고사성어에서 차용한 용어로, 가족 간의 소통 스킬을 익혀 공감 능력을 향상하고 소통하자는 뜻으로 만든 프로젝트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청년농업인, 부부, 부모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농장을 위한 꿈과 실천 계획 수립 등 가족 간 갈등 해소, 건실한 직업관과 영농의지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역량개발연구소) 주관으로 참석자 및 일정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 에니어그램 검사, 9가지 유형 이야기, 유형별 소통 방식, 성장 방향과 방법 등 전문가 코칭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안보면 슬로우파머 원예 치유농장 숲길을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마음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또 성공 농장에 대한 꿈과 실천 계획 수립, 꿈을 향한 약속 세우기,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자신의 농장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요즘은 가족 간에도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든데 이런 기회를 통해 가족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며, 농장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대 간 갈등 해결, 농장의 비전 설계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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