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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주인공 간담회

월간예성에 소개된 상반기 정착민과 주민 화합 사례 선정자들과 소통

  • 웹출고시간2022.07.04 14:20:15
  • 최종수정2022.07.04 14:20:15

충주시 '2022년 상반기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주인공으로 선정된 시민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2년 상반기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주인공으로 선정된 시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한 사례를 발굴해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준 사연을 시민소식지 월간예성 및 홈페이지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소개해왔다.

월간예성에 소개된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1월호 성내동 청년 창업자 이상창·이세은 부부 △2월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지원자씨 △3월호 나눔 활동 등을 해온 연수초등학교 어울림 자원봉사단 △4월호 충주에 정착한 8년 차 결혼이주여성 김나현씨 △5월호 마을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귀농 9년 차 박용오·이웅미 부부 △6월호 70대에도 한국교통대 중어중문학과 입학 등 평생학습의 본보기가 된 남평자씨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정착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주인공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인공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소개된 분들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미담이 넘쳐나는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코너를 계속 운영해 가슴 따뜻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사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자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과 충주시청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미디어 충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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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