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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현동, 얼굴 없는 천사의 사랑 전달

10㎏ 양곡 15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 부탁

  • 웹출고시간2022.07.04 14:00:44
  • 최종수정2022.07.04 14:00:44

충주시 지현동에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탁자가 두고간 양곡 15포(10㎏).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의 훈풍을 불러온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갔다.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센터 로비에 익명의 기탁자가 양곡 15포(10㎏)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필기도구를 빌려 "받은 혜택에 보답하고자 쌀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린이, 노인회관 등에 물품을 사용해 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지현동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주민 등 소외계층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코로나19를 지나며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마음을 본받아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는 지현동이 될 수 있도록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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