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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림산촌체험 프로그램 성료

'다시 오고 싶은 괴산'을 주제로 열려

  • 웹출고시간2022.07.04 14:04:58
  • 최종수정2022.07.04 14:04:58

산림산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산촌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예비 귀산촌자 20명을 대상으로 산림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이 주최하고 빅포레스트협동조합이 주관해 칠성면, 청천면, 불정면 및 성불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산촌, 만남, 설렘, 치유, '다시 오고 싶은 괴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산촌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의(依), 식(食), 주(住)와 유(遊) 체험을 통한 산촌체험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발굴에 중점을 뒀다.

첫째 날은 칠성면에서 정크아트 감상 및 작가와 만남, 유기농 밥상 및 미루마을 산책, 산막이옛길 관람, 괴산특산물(올갱이 해장국, 송어회, 송어비빔밥, 자연발효 와인) 체험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불정면에서 숲 부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및 지끈공예, 유기농 산림밥상, 업사이클링 생활목공 제작 캘리그래피, 성불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및 족욕체험으로 이어졌다.

셋째 날은 청천면에서 △공림사 산책 △천년느티아래 산사음악회 △트렉터 이동체험 △해먹체험 및 명상 등 예비 귀산촌자를 위한 알찬 체험으로 펼쳐졌다.

우창희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산촌투어 관광상품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귀산촌 인구저변 확대와 산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포레스트협동조합은 9개 그루경영체가 모여 설립한 통합법인으로 농산촌을 배경으로 다양한 산림 및 농업자원을 활용해 교육, 체험, 치유, 문화예술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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