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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4 11:30:14
  • 최종수정2022.07.04 11:30:14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동친화 예산을 분석한 2022년 진천군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아동예산의 분석과 확보는 아동친화도시의 필수 구성요소 중 하나로 예산서는 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사업을 수혜 대상과 예산의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진천군의 올해 본예산을 보면 아동친화 관련 300개의 사업에 대해 1천13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973억 원보다 158억 원을 증액했다.

이는 2022년 전체 예산 5천345억 원(일반회계 기준)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수치로 군이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군의 노력은 아동예산지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아동예산지수는 아동예산과 비아동예산을 비교한 것으로 '100' 이하일 경우 전체예산 중 성인에게 지출되는 예산이 큰 것을 의미하고 '100' 이상일 경우 아동에게 지출되는 예산이 큰 것을 의미한다.

진천군의 경우 올해 아동예산지수는 '135.74'로 전년도 지수인 '127.97'보다 7.77 상승했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으로 보면 진천군의 예산은 놀이와 여가가 392억원(3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교육환경 300억 원(27%) △가정환경 216억 원(19%) △보건과 사회서비스 138억 원(12%) △안전과 보호 70억 원(6%) △참여와 시민의식 14억 원(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놀이와 여가, 교육환경 부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안전과 보호, 참여와 시민의식 예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관련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예산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발간하는 아동친화예산서 제작을 통해 아동친화 예산의 규모를 파악하고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명확히 분석할 수 있었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미래가 밝은 도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서는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아동친화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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