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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3 14:07:46
  • 최종수정2022.07.03 14:07:46

지난 1일 민선 8기 군수직에 취임하는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정영철 영동군수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 보은.옥천.영동군
[충북일보] 민선 8기를 이끌 남부 3군의 군수들이 지난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일제히 업무에 들어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날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했다.

최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남산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께 참배하며 민선 8기를 이끌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취임식에서 "도시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형 농촌을 만들어 인구감소 문제와 침체한 지역경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군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군 의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는 뜻도 밝혔다. 함께 논의하고, 민주적인 합의 과정을 통해 군의 발전 방향을 찾겠다는 뜻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옥천체육센터에서 취임했다.

취임식은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군민과 함께 여는 민선 8기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으로 열렸다.

군민대표 20명이 삼베를 짜며 결속을 염원하는 길쌈놀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청년, 노인, 귀농인, 결혼이주여성, 기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민선 8기에 바라는 희망 사항을 영상으로 전했다.

황 군수는 "옥천의 행복과 도약을 위해 그려온 밑그림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군민이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옥천을 교육복지의 중심, 지속가능한 지역의 중심, 문화와 생활 체육의 중심, 친환경 농업의 중심, 생태관광의 중심, 믿음 행정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큰 사명감을 가지고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먼저 보였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했다. 영동의 도약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 군수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내용이다.

정 군수는 취임사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토대로 오늘보다 더 나은 영동을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의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간절하고 비장한 마음을 담아 민선 8기 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영동의 발전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을 구상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자, 영동의 미래농업을 활짝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4년간 오직 영동만을 생각하고, 영동만을 말하면서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힘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보은 옥천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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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