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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7 14:11:51
  • 최종수정2022.06.27 14:11:51

오는 7월 1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경.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이 다음 달 1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군은 이날 '우리 문화 세대 이음'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군은 기념행사에서 세대 간 서로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것을 이어감'을 기획했다.

기념행사에서 향음예술원의 사물놀이와 판소리, 사자 탈춤, 충남도 태권도 시범공연단의 유관순 열사를 소재로 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음 날엔 아띠누리단의 퓨전국악과 한국예술문화진흥원 임연희 대표의 궁중 한복 패션쇼를 펼친다.

청성면 한두레 권역의 떡메치기, 옥천 민예총의 솟대 만들기, 호랑이 민화 판화 체험, 페이스페인팅도 한다.

앞서 지난 3일부터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 기획전에 국가무형문화재 작품 68점이 전시 중이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020년 7월 1일 정식 개관, 옥천 구읍 일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통문화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러 차례 휴관에도 불구하고 개관 첫해 7천여 명, 이듬해 2만 5천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최근 가족 단위 방문과 학교 등 단체의 숙박과 체험 행사 참여가 활발하다. 군은 지난 5월 말 기준 이용객을 4만여 명으로 집계했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통의 편리성과 다양한 체험 거리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며 "전통의 멋과 현대의 삶이 공존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이 중부권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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