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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모든 학교 흡연예방활동 활발

도교육청 초·중·고 477곳 예산지원
올해 8억7천943만 원 편성 지급

  • 웹출고시간2022.06.23 15:42:28
  • 최종수정2022.06.23 15:42:28
[충북일보] 충북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의 흡연예방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77곳에서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학교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학교흡연예방 사업비로 8억7천943만 원을 편성해 학교 급별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학교흡연예방 프로그램은 기본형 460곳(초253·중124·고73·특수10곳)과 심화형 17곳(초3·중5·고9곳)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기본형은 학교가 흡연예방캠페인과 금연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심화형은 여기에 학교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운영하는 형태다.

초등·특수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캠페인 등 교육·홍보활동 활성화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중·고등학교는 흡연예방교육, 금연지도 등 학교교육과 연계한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학생의 흡연욕구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추고, 충북금연지원센터, 보건소, 금연상담전화 등과 함께 흡연학생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제천디지털전자고는 흡연예방 특화사업으로 사제동행 지역사회 자연탐방, 사제동행 체육대회 등 학생과 교직원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에 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흡연예방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7~9월 학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흡연예방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12월에 사업성과보고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금연을 유도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는 흡연예방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흡연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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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