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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월 화제의 인물 박대성 씨 소개

연수동 연원마을에서 역사와 한자공부 재능기부 실천

  • 웹출고시간2022.06.23 10:18:36
  • 최종수정2022.06.23 10:18:36

6월 화제의 인물 박대성 씨.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월간예성에서 6월 화제의 인물로 연수동에 거주하는 박대성(76) 씨를 소개했다.

박 씨는 연수동 동편마을회관에서 연원고문수신재(連原古文修身齋) 한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20분까지 주민들에게 한문교육 재능기부를 펼치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역사·문화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우리말 어휘 70%가 한자로 돼 있어 올바른 어휘력과 독해력을 가지기 위해 한자 공부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에 착안, 초등학교부터 배워온 한자 실력을 이웃들을 위해 베풀기로 결심하고 한자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어학뿐 아니라 창의력과 암기력, 나아가 사자성어와 명심보감 등을 익히며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 한문의 가치라고 했다.

박 씨는 "우리 공동체의 화합에 작게나마 한몫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연원마을의 역사를 알려주고 한문도 가르치고 있다"며 "수강생은 15명 정도지만 한 자 한 자에 담긴 마음이 더 널리 퍼져나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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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