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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차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해야"

장애인단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에 요청

  • 웹출고시간2022.06.22 17:10:34
  • 최종수정2022.06.22 17:57:07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22일 충북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김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단체가 22일 충북장애인회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재활병원 설립, 문화예술의 자유로운 참여, 장애인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도정을 요청했다.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김 당선인이 당선 후 공식적으로 처음 가진 정책간담회로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신장장애인충북협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충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충북농아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선희 충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각 시·군 해피콜을 갈아타면서 이동하는 등 불편이 있다"며 도 차원에서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주인점 충북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을 돌보는 복지사들의 급여를 비롯한 처우가 좋지 못하다"며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장애인들의 행복을 여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오랜 시간 정치를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해야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충북의 발전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도 장애인재활병원 설립과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이와 관계없이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이라면 적극 검토하겠다"며 "정신지체에 있어서 문화예술이 치유가 될 수 있고 생활체육은 장애인들의 정신적·육체적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사에 취임 한 뒤에도 시간을 내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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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