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도권 정원 확대 대응 지방대학 육성 방안 모색

충북도,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개최
위원들 "반도체 정원 확대 …비수도권에 우선권 줘야"

  • 웹출고시간2022.06.22 17:02:28
  • 최종수정2022.06.22 17:02:28

2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지방대가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학·산업체·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과 도내 반도체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육성지원협의회는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의 육성·발전을 위해 2020년 구성됐으며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점검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초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지원 방안에 대한 교육부의 발표에 앞서 대응방안이 논의됐으며 새 정부 지역대학 정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증원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이 있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응방안으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 기업과 대학 간 계약학과 체결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융합센터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 등이 제안됐다.

도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4차산업 인재양성 등 대전환 시기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 지역대학 발전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선순환 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지자체-산업 간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