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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고리 끊는다' 더불어민주당 조직 정비 본격

충북 8개 등 전국 245개 지역위원장 공모 착수
차기 총선 앞두고 청주 상당 등 원외 경쟁 치열 예상
차기 도당위원장도 오는 8월 초 대의원대회에서 선출

  • 웹출고시간2022.06.22 17:58:37
  • 최종수정2022.06.22 17:58:37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22~24일 충북을 포함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공모에 들어갔다.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 패배 후 대규모 조직 정비를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읽힌다.

지역위원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지정돼 있으며 충북에는 총 8개 지역위원회가 있다.

8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은 당직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청주 서원은 이장섭 국회의원(초선)이, 청주 흥덕은 도종환 국회의원(3선)이, 청주 청원은 변재일 국회의원(5선), 진천·증평·음성은 임호선(초선)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반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지역위원회 4곳은 오는 2024년 4·10 총선이 예정돼 있어 원외 인사 간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청주 상당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주시는 직무대행 박지우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제천·단양은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보은·옥천·영동·괴산은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청주 상당은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장선배 충북도의원,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도전이 거론되고 있다.

충주는 박지우 직무대행을 포함해 맹정섭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우건도·한창희 전 충주시장 등의 도전이 예상된다.

제천·단양은 이경용 직무대행과 함께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상천 제천시장이 거론되고 있고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위원장은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당적 보유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 서약서, 당비 납부 확인서, 본인 소개서(현재 지역위원장은 제외), 최종학력 증명서, 재산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마감일인 24일 오후 5시까지 중앙당 조직국에 제출해야 한다.

지역위원장은 경선,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중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되면 충북도당위원장과 당대표 등 지도부 선출이 남아있다.

당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의원대회는 8월 초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6·1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끈 임호선 의원이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원외 지역위원장 자리는 차기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다만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인한 쇄신 요구도 있는 만큼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유권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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