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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거문고 독주회 '한갑득流 거문고 산조'

오는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 웹출고시간2022.06.21 17:19:40
  • 최종수정2022.06.21 17:19:40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거문고 연주자 박경은씨의 10년 프로젝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박경은씨는 이번 독주회(장구 라장흠)를 시작으로 10년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10년 프로젝트는 10년 동안 해마다 약 60분 가량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연주하며, 음악가로서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성찰을 통한 자아실현을 하고자 함께하는 모든이들과의 약속이다.

한갑득 명인은 1919년 전라남도 광주의 음악 명문가에서 태어나 8세부터 가야금 명인 안기옥에게 가야금 산조를 배웠고, 12세 무렵 거문고 산조 창시자인 백낙준의 연주를 듣고 그 소리에 반해 거문고 시작했다.

박석기에게 배운 거문고 산조에 새로운 자신의 가락을 추가하고 확대해 30대에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완성했다.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는 절제된 시김새와 술대법, 여러가지 자출(왼손으로 줄을 치거나 떨어 음높이를 변화시키는 연주기법)법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전바탕 가락에서 조와 청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이수자 박경은씨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목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청주시립국악단에 입사하여 지역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전수과정을 마치고 2020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수자가 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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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