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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 "군민과 소통하고, 예산 낭비 없앤다"

  • 웹출고시간2022.06.21 11:26:55
  • 최종수정2022.06.21 11:26:55

최재형(앞줄 왼쪽서 6번째) 보은군수 당선인과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0일 군의 부서별 업무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이 주민과 소통하는 정책개발, 군수 관사 사용 폐지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보은군수 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군민의 정책 제안을 민선 8기 군정에 과감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인수위는 군민의 다양한 생각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보은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민선 8기 보은군수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코너를 운영한다.

군정에 관심을 둔 주민의 정책 제안과 군정 전반에 관한 여론을 토대로 민선 8기를 이끌겠다는 최 당선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코너다.

인수위는 접수한 주민 제안을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공약사업, 정책개발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최 당선인과 군수직 인수위원회는 군청 실·과·소장들로부터 군정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

최 당선인은 오는 23일까지 계속할 군 간부 공무원들의 업무 보고도 격식 없이 회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그는 전날 군수 관사 폐지 의사를 밝혔다. 보은 군정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만큼 군수 관사를 쓰지 않고,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출근하겠다는 것이다.

군수 관사는 지난 2010년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당시 군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구매한 뒤 정상혁 군수의 거처로 쓰였다.

이 때문에 군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료 등 관사 운영비를 매월 25만 원 정도 지출했고, 자기 집을 놔두고 굳이 관사를 사용한 정 군수를 비판하는 여론도 일었다.

최 당선인의 이 같은 행보는 주민의 비판 대상이라면 과감히 혁신하고, 주민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민선 5~7기 군정과 차별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민에게 환영받는 분위기다.

최 당선인은 "행정의 동반자인 주민과 현안을 함께 고민한다면 지역 발전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의 생각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군비를 낭비하지 않는 행정으로 새로운 군민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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