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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오페라단의 서정오페라 '브람스' 공연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22.06.21 11:13:07
  • 최종수정2022.06.21 11:13:07

음성군이 오는 30일 국립오페라단의 '브람스'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사진은 오페라의 한 장면.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립오페라단의 서정 오페라 '브람스'를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 작곡가(브람스, 슈만, 클라라)의 주요 곡을 작품에 녹여내며 주인공들의 감정과 극의 전개를 집약적으로 다루고 브람스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 슈만과 클라라 사이의 필연적인 인연, 영혼을 뒤흔든 숙명적 사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정오페라 '브람스'는 2020년 창작오페라 '레드슈즈'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작곡가 전예은이 작곡 및 편곡을,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프로듀서 한승원이 연출을 맡는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맡아 클림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한 편의 서정오페라를 펼친다.

한 평생 한 여인만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적 사랑의 주인공 브람스 역은 베이스 박준혁, 클라라 역은 소프라노 박지현, 슈만 역은 테너 정의근이 맡으며 젊은 날의 브람스 역으로는 ARD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출연해 브람스만의 완벽한 구성의 음악과 로맨틱한 선율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음성군이 주최하며 국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 "서정오페라 '브람스'는 한 편의 오페라도 쓰지 않은 브람스와 슈만, 클라라의 작품들을 오페라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감동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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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