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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충주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 선생 유물전

독립운동 관련 사진 등 14건 18점 전시

  • 웹출고시간2022.06.21 10:47:19
  • 최종수정2022.06.21 10:47:19

유자명 선생 유물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1894~1985)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유물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지도자 유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유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의열단 단원, 조선혁명자연맹 대표, 남화한인청년연맹 의장, 조선민족전선연맹 이사,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다.

전시는 박물관 2관 충주명현실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 및 논문, 개인 소품류 등 14건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유자명 선생 관련 자료는 200여 점으로 충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 자료는 지난 2006년 선생의 아들 유전휘 교수가 충주시에 기증한 것이다.

전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특히 전시패널을 극대화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크기는 4m×2m로, 2개의 패널에 다양한 내용을 담아 관람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로 유자명 선생에 대한 지역민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독립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농업연구자의 면모도 함께 전시해 많은 제자를 양성한 교육자 유자명을 재조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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