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혁신·균형·발전 포함한 10개 시정목표
22일까지 시민의견 수렴해 24일 최종 결정
분과위원회, 24일까지 4개 분과별 현장방문
공약 실행방안 점검·효과적 지원방안 모색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행정·청년·여성분과 김혜란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이 20일 대현지하상가 시설실을 방문해 공약 이행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주도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이 오는 23일 충북지역을 비롯한 중부권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잠시 남쪽으로 물러났다가 점차 북상해 23일 밤에서 24일 새벽쯤 충북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21일과 22일은 장마전선의 간접 영향으로 비는 내리지 않고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기상청은 지난 2009년 이후 대기불안정 등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장마기간을 예측하진 않지만, 최근 30년 평균 장마가 6월 25일부터 시작해 7월 26일까지 31.5일 간 이어져 올해 역시 7월 말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기상청은 올해가 예년보다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남쪽의 고기압 전선이 예년보다 강한 영향력을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높은 온도를 보일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청주를 비롯해 제천과 증평, 충주, 영동 등 도내 5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도내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틀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사 임기종료 이후 당분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WMC) 위원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WMC)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30일 지사직 임기가 끝나지만 WMC위원장직은 2025년까지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청주에서 열린 WMC 총회에서 이 지사의 위원장직 4년 연장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이 지사 본인이 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힐 경우 임시총회를 열어 새 위원장을 선출하게 되지만 아직 이 지사는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선 "이 지사가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싶어도 중량감 있는 인사 중 마땅히 위원장직을 수락할 인물이 없어 계속해서 위원장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 돈다. 다른 한편에선 "김영환 지사 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WMC를 없애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 지사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위원장직을 지속하긴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5월 김 당선인은 "무예마스터십을 하지 않겠다"며 "무예체전은 충주시 차원에서 해볼 수 있겠지만 도 차원에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최근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서 세밀하게 검토 후 재개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충북일보] 6·1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8대 충북교육감선거가 막을 내린지 보름 남짓 됐다. 윤건영(62) 당선인은 지난 15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업무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7월 1일 취임을 앞둔 윤 당선인이 충북교육 백년대계를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과 취임 후 반드시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한 공약을 꼽는다면? "후보단일화 과정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일이다. 후보단일화는 이후 치러진 선거전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됐다. 4년의 임기동안 '성장 중심 맞춤형교육'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다차원적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파악하고,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내 그에 맞는 탁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 환경을 바꿔나가겠다." ◇선거를 치르면서 당선인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큰 선거에 나선 것이 처음이어서 경험도 없고 긴장되다 보니 조금 세련되지 못했다.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상호이해가 부족해 독선적이라거나 권위적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적도 있었다. 저만의 주장이 강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