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6.20 11:21:25
  • 최종수정2022.06.20 11:21:25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반가운 신생아 울음이 들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내서 유일하게 산부인과를 둔 영동병원에서 올해 첫 아이가 태어났다. 다문화 가정 사이에서 태어난 이 아이(남자)의 몸무게는 3.37㎏이다.

이 지역의 산모들은 열악한 산부인과 의료환경 때문에 대부분 인근 대전시나 경북 김천시에서 출산하고 있다. 군내 5월 말 기준 신생아 수는 57명이지만, 지역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는 이 아이가 처음이다.

군 보건소는 군내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첫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 긴급생계비 100만 원을 신청하는 등 지원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군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물품을 조사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병원 산부인과는 농어촌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1년 개설해 2017년 33건의 분만이 있었지만, 출생인구 수 급감 등의 원인으로 지난해 이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는 3명에 불과했다.

김영훈 군 건강증진팀장은 "영동병원 산부인과는 전문 의료진 구성과 최신식 분만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올해 군내 병원에서 태어난 첫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