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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서울대병원과 위탁운영계약 체결

국내 우수의료진 진료 및 병원 운영… 최상의 의료서비스 기대

  • 웹출고시간2022.06.20 11:27:09
  • 최종수정2022.06.20 15:59:04

국립소방병원을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키로 하고 20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군에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국립소방병원의 위탁운영자가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결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소방병원 관리 운영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한 결과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를 거쳐 20일 최종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으로, 국립소방병원 관리와 운영 전부를 위탁하게 된다.

이번 위탁계약 체결과 함께 서울대병원 인력으로 구성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개원준비단은 진료, 간호, 운영, 병원시설 4개 분야로 구성돼 개원 전까지 병원이 정상 가동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음성군을 비롯한 진천, 증평, 괴산 중부 4군 주민들은 가까이에 있는 국립소방병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이번 위탁계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 내 종합병원이 없고, 인근 주요 대학병원들이 반경 30km 밖에 있어, 주민들은 외래나 입원을 위해 관외로 병원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교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년층에서는 개원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으로 '응급의료 인프라'가 확충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계약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국립소방병원에서 직접 진료하게 돼 주민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4대 특성화센터와 1개 연구소가 들어서게 된다. 건축공사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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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